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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EO가 주도하는 디지털 이니셔티브와
기업의 디지털 매출과의 상관관계

 

  • 기업 임원 세 명 중 한 명이 향후 3년간 매출의 75%가 디지털 부문에서 실현될 것으로 예측
  • 2019년 동일 조사에 비해 세 배 증가한 수치

 

기업 재무 및 인사 관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업체인 Workday가 최근 전 세계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니셔티브 현황 및 조직 민첩성에 대해 조사한 ‘조직 민첩성: 디지털 가속화 로드맵 (Organizational Agility: Roadmap to Digital Acceleration)’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  

Workday의 이번 조사는 최고경영자(CEO), 최고재무책임자(CFO), 최고인사책임자(CHRO), 최고정보책임자(CIO) 등을 포함해 1,000명 이상의 C-레벨 임원 및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각 부문별 조직의 민첩성 증대를 위한 최고의 디지털 실행에 있어 주요 과제 및 기회를 파악하고자 실시됐습니다.

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즈니스 리더들은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계획이며 1/3 이상이 미래 위기에 대비한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한 가지 변화를 꼽는다면 바로 디지털 성장세의 가속화라고 답했습니다.

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
 

●    디지털 매출이 가장 크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 조사 대상 기업의 세 곳 중 한 곳(약 33%)이 3년 내 자사 매출의 75% 이상이 디지털(디지털 제품 자체 또는 전통적 제품의 온라인 판매)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2019년에는 조사 대상 기업의 열 곳 중 한 곳(약 10%)만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으나 1년 만에 세 배 증가한 수치입니다.

●    툴을 바꾸는 것이 태도와 습관을 바꾸는 것보다 쉬운 것으로 응답했습니다. 절반 이상의 기업(56%)이 회사의 기술이 디지털 전환 목표에 부합한다고 답한 반면, 회사 문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답한 경우는 16%에 불과했습니다. 기업이 직원과 조직 문화에 보다 집중하지 않으면 기술 투자를 통해 기대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위험을 안고 있는 것입니다.

●    민첩성이 기술 투자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. 3/4 이상의 기업(77%)이 신기술에 대한 투자 실패(성공적으로 구축되지 않거나 활용되지 않는 기술)에 회사가 신속히 대응한다고 답했습니다. 이는 2019년70% 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.

●    지속적 플래닝이 새로운 베스트 프랙티스로 부상했습니다. 팬데믹 이전에 거의 절반에 가까운(43%) 기업이 지속적 플래닝을 도입했는데 이 때 세 가지 성공 요인은 데이터 액세스, 스마트 기술 구현, 그리고 민첩한 조직으로 나타났습니다.

해당 리포트는 기업이 디지털 기술 도입 장벽을 극복하고 조직 민첩성을 높일 수 있는 상세 전략을 기술하고 있습니다. 변화가 용이한 문화를 조성하고 디지털 매출 신장을 위한 스마트 기술에 투자하며 의사 결정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고 여러 부문을 아우르는 팀(cross-functional team)을 활용하여 직원의 재교육 및 스킬 고도화(upskilling and reskilling)를 강화하는 접근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.  

 
디지털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는 C-레벨 부문별로 다르게 나타나

이번 조사는 디지털 기술 및 과제를 고려할 때 기업 주요 부문의 인식과 도전에 대해서도 살펴봤는데 CEO, CFO, CHRO, CIO 조직별로 우선순위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.

 

●    [CEO 조직] 디지털 낙관주의자 : 디지털 전환 노력에 대해 C-레벨 조직 중CEO들이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단, 민첩성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조직 문화를 장벽으로 보고 있습니다. 3명 중 1명 꼴로 문화가 지속적 플래닝(31%)과 데이터 접근성(32%)의 최대 장벽이라고 답했습니다.

●    [CFO 조직] 미래 기술 전문가 : 재무 조직은 고도로 통합된 시스템(64%)과 클라우드 기술 도입(49%)을 통해 플래닝/리포팅의 선순환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미래 위기에 대한 위험을 완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

●    [CHRO 조직]  문화적 이단아 :  HR 리더들은 진정한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에 필요한 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인센티브와 핵심성과지표(KPI)가 지향하는 문화적 결과와 연동되어 있거나 조직의 문화가 비즈니스의 변화를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답한 경우는 62%에 불과했습니다.

●    [CIO 조직] 데이터 챔피언 :  IT 및 시스템 운영 책임자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스킬은 스마트 기술 활용 역량(33%), 고도화된 분석 및 데이터 시각화(30%) 기술입니다.

 

“비즈니스 리더는 이제 디지털 전환의 시급성을 절감하면서 보다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”.  리앤 레벤세일러(Leighanne Levensaler) Workday 기업 전략 부문 수석부사장이자 Workday 벤처 공동책임자의 말입니다. 그는 “이번 연구는 COVID-19으로 인해 기업의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그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. 원격근무 지원에서 디지털 매출 기회 증대 및 공급망 재구축에 이르기까지 기술적 한계가 기업의 과제임이 2020년에 분명해졌고 따라서 새로운 디지털 전략을 도입해야 할 시급성이 커졌다”고 강조했습니다.   

 

이번 보고서의 데이터는 Workday의 의뢰로 파이낸셜타임스 계열사인 롱기튜드(Longitude)가 2020년 6월부터 7월까지 시행한 글로벌 설문을 기반으로 합니다. 1,024명의 비즈니스 리더 및 고위 임원(C-레벨 또는 그 직속)을 대상으로 한 본 조사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이행에 대한 접근법, 디지털 전환에 대한 민첩한 접근을 위해 필요한 역량, 코로나 팬데믹이 비즈니스 실적 및 향후 계획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습니다.

설문 응답자는 14개 국가, 금융 서비스(18%), 컨설팅(15%), 기술 (10%) 부문을 주로 포함한 12개 산업에 속해 있습니다.